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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 클루닉스의 IT 뉴스레터 ‘픽클레터’로 돌아보는 2023년 하반기 IT 트렌드
  • 소식
  • 2024.01.10
 

 

안녕하세요, 클루닉스입니다.

클루닉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매주 화요일에 IT 뉴스레터인 ‘픽클레터’를 통해 구독자분들을 만나 뵈었습니다.

하반기(7~12월)에는 총 26회의 픽클레터가 발행되었습니다. 구독자분들이 클루닉스와 IT 트렌드에 많은 애정을 갖고 봐주시는 만큼, 오늘은 2023년의 하반기에 구독자 분들께서 가장 많이 찾은 뉴스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MS와 구글도 뛰어든 우주 클라우드

 

최근 IT 업계에서 ‘우주 클라우드’라는 용어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주 클라우드는 클라우드를 활용해서 우주에서 위성이 모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저장하고 분석 및 활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공위성이 늘어남에 따라 관측 데이터양이 급증하게 되면서, 업계관계자는 “결국 늘어나는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이라며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우주 클라우드 사업이 중요해지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우주정책팀을 꾸리고 우주산업 관련 전문가를 영입하며 우주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애저 스페이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주클라우드가 무엇인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국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조성

 

인공지능 열풍이 시작된 이후,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데이터센터와 AI반도체 등 인프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들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그 중 픽클레터 구독자님이 가장 관심있게 봤던 기사는 바로 ‘전북에 1조(兆) 규모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등 조성’입니다. 전북은 2027년까지 전북혁신도시와 전주탄소산단에 각 금융인프라와 디지털생태계 조성을 위해 1조원을 투입한 예정이라고 합니다.

 

 

AI 서버 다음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서버나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에 바로 적용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지금까지 서버에 국한됐던 AI의 성장세가 일반 디바이스까지 확장하면서 시장이 확대될 전망인데요. 중국 비보는 업계 최초로 AI 스마트폰을 공개했고, 삼성전자도 출시 예정에 있는 갤럭시S24에 온디바이스 AI를 적용하겠다고 공표했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2024년에도 뜨거운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미국에서 열렸던 ’CES 2024’에서 온디바이스 AI가 주무대를 장식했는데요. KB증권은 “2028년이면 전체 PC 시장의 80%, 스마트폰 시장의 60%가 AI를 탑재할 것”이라며 “온디바이스 AI 시장은 성장 초입 국면에 불과하며 향후 팽창기 진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초거대AI – 클라우드 - AI반도체 삼각편대

 

‘AI 일상화’가 진행되면서, 경쟁의 초점이 ‘더 큰 AI모델 구축’에서 ‘생태계 구축’으로 이동했습니다. 더 많은 AI 서비스 개발사를 끌어안기 위해 ‘AI모델 – 클라우드 – AI 반도체’ 삼각편대 구축이 필승 전략으로 부상했다고 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갖추기 위한 합종연횡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픈AI와 MS의 연합은 2023년 초, MS가 오픈AI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구축되었습니다. 양사는 공동 개발한 AI반도체 ‘애저 마이아 100’을 소개함으로써 △뛰어난 모델 △AI 개발 기본 인프라인 클라우드 △비용 효율화를 가능하게 하는 AI 반도체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자체 초거대AI 개발에 뛰어든 구글과 아마존도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삼아 추격 중이고, 국내 IT 기업들도 AI 모델부터 칩셋까지 최적화된 ‘AI 아키텍처’ 구현에 뛰어들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취소

 

2023년, 클라우드가 공공시장을 진입할 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CSAP) 획득 절차의 수수료가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당시 제도 유료화는 업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2016년 CSAP 제도가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인증을 획득한 113건 중 취소 건수는 17건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65%인 11건이 2023년에 취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CSAP는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데, 기억이 CSAP 인증을 취소한다는 것은 공공시장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을 포기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관계자는 “비용 지원을 위한 예산은 더 확보한 상태이고, 인증심사기관도 수요에 맞춰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2023년 하반기, 픽클레터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내용을 다시 한 번 돌아보았습니다. 픽클레터는 2024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게 될 텐데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등 다양한 DX트렌드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픽클레터에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자료]

1.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11/23/JXDIDNUJORFCRA3LE3KVGSRD6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2. https://www.chosun.com/economy/tech_it/2023/11/23/JXDIDNUJORFCRA3LE3KVGSRD6E/?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3.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1122_0002530836&cID=13001&pID=13000

4.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170966635810968&mediaCodeNo=257&OutLnkChk=Y

5. https://www.etnews.com/20231204000317

6. https://www.chosun.com/economy/stock-finance/2024/01/08/RB2FJG4NEFEKTOVCNXEHBK5VCY/?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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