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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트렌드]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본격화
  • 소식
  • 2023.11.08

 

 

정부, 및 공공기관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웹,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이러한 서비스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높여야 하고, 관리적인 측면에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보안의 문제까지 신경써야 합니다. 정부는 이러한 점들을 해결하고, 민첩하고 유연한 디지털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선언했는데요.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정의를 보면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디지털 플랫폼 위에서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정부”라고 합니다. 정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로의 변화를 통해 기존 정부 서비스에 국민 맞춤형 대응성과 서비스의 확장성, 지속 가능한 혁신성을 더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최근 ‘공공 클라우드’에 관련한 기사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은 ‘클라우드 네이티브’입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정의는 지난 클루닉스 IT TREND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표현하자면 클라우드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시스템을 분석·설계·구현 및 실행하는 환경인데요. 기존에 운영 중인 온프레미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단순히 클라우드로 리프트 앤 쉬프트 방식으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것을 넘어서, 컨테이너/쿠버네티스 등을 활용하여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채택하고 데브옵스(DevOps), 애자일(Agile) 방법론 등을 통해 개발자의 생산성, 비즈니스의 민첩성, 애플리케이션의 확장성과 가용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공 부문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채택하는 이유

 

(이미지 출처 : NIA)

공공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은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 위로 단순히 옮기는 방식(리프트 앤 쉬프트)으로 추진되어서 클라우드의 효과성 체감에 한계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최근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가 3등급제로 변경됨에 따라 내부 행정시스템도 등급에 부합하는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고, 이에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추진하게 된 것인데요.

 

이미 민간 기업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낯선 개념이 아닙니다. 무려 2년 전인 2021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이 진행·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가운데 현업 부서의 65%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사용하고 있으며, 96%는  ‘쿠버네티스’ 환경을 채택했다고 답했습니다.

 

* 쿠버네티스 :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자동 디플로이, 스케일링 등을 제공하는 오픈 소스 기반의 관리 시스템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시 유의점

 

클라우드 전략 개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성공적으로 전환 및 도입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성과 계획을 수립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관련 요구사항을 상세화하여 관련 기술적용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더불어 어떤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해야 하고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이전해야 하는지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보안 관리

클라우드 업계에서 보안에 대한 이슈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기밀성이 높고 민감한 정보가 모여 있고, 국가 차원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인 만큼 일반 기업 클라우드보다 보안 및 규제 요구사항이 엄격해야 합니다. 따라서 철저한 규정에 걸맞는, 보안에 대한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벤더 관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벤더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SLA(서비스 수준 협약)를 평가하고 벤더와의 협력을 유지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더욱 본격화되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난 10월, 행정안전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디플정) 위원회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의 새로운 지향점에 대한 내용을 담아, ‘클라우드 네이티브 중심, 공공 부문 정보자원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보시스템 노후 서버 교체 시기를 고려하여 오는 2030년까지 대다수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2024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위한 기준과 가이드를 마련하여 각 공공기관에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2024년부터 신규 시스템의 13%를 시작으로 2025년 50%, 2026년 이후엔 70% 이상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렇듯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본격화가 시작된 것을 볼 수 있으며 관련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1. 한국클라우드신문 – ‘데이터 보호 필수’ 클라우드 네이티브, 공공 도입 첫발 https://www.kcloud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506

2. 정보통신신문 ‘ 범정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추진 http://www.koi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732

3.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클라우드 네이티브 추진시 고려사항 : 2차 교육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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