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7.8 산업뉴스
"개인PC가 슈퍼컴퓨터로 재탄생"
[아나운서]
저장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클라우드 서비스는 이제 컴퓨터 성능의 한계마저 극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한 벤처기업은 지식경제부가 주최한 I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했습니다. 보도에 이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입한지 7년이 지난 노트북입니다. 용량이 큰 고화질의 동영상도 깨끗한 화질로 구현됩니다. 최소 8기가바이트 메모리 이상의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공학용 설계 프로그램도 무리 없이 실행됩니다. 바로 슈퍼컴퓨터 덕분입니다. 이 슈퍼컴퓨터는 여러 대의 PC가 연결되면서 하나의 고성능 컴퓨터로써의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이 고성능의 슈퍼컴퓨터가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개인의 PC에 전해지면서 같은 성능으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놓으면 따로 고가의 컴퓨터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절감됩니다. 이렇게 슈퍼컴퓨터 구축 시스템을 개발한 이 기업은 I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인터뷰 - 권 대 석 대표 / (주)클루닉스]
중앙에 슈퍼컴퓨터를 설치하고 거기에 접속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슈퍼컴퓨터를 이용해서 연구개발을 하기 때문에 개인용PC에서 연구개발하는 것보다 훨씬 연구개발 속도가 올라가고 보안 우려를 해소하는 등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인 IT융합기업인상은 지식경제부가 IT와 산업의 융합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에게 주는 상입니다.
[인터뷰 - 윤 상 직 제 1차관 /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이 어디서 가장 많이 앞으로 생겨날 수 있을까 했을 때 저는 IT분야, 특히 IT의 융합분야 이 분야에서 많은 중견기업이 나올 가능성이 있고 또 나와야 되지 않는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IT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각종 조형물의 패러다임을 바꾼 주식회사 바이널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itsTV산업뉴스 이창수입니다.
다음은 해당 뉴스의 동영상입니다.
http://222.122.31.176/vod/MovData/2011-07-07/0707_r1.wm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