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는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지원한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앞서 작년 11월(2023.11), 보건복지부가 2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를 구성하고 진행한 투자 설명회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을 반도체 산업에 이은 차기 국가 주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부 분야에서 R&D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이슈가 있었는데,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R&D 트렌드 역시 투자를 늘리거나 지속한다는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 관련된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기사 원문 제목 : 제약사들 주목! 2024년 글로벌 R&D 트렌드(팜뉴스, 김응민 기자)
위 기사에서 언급되는 내용중 글로벌 R&D트렌드의 핵심 문장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글로벌 R&D 트렌드
- ‘코로나19팬데믹’ 거치며, 전세계 제약·바이오 R&D분야에서 상당한 변화 관찰됨
- AI, 머신러닝 분야에 120억 달러 상당 거래 발생, 기존 거래량 대비 2배 이상 증가 수준
- 전체 투자 규모가 감소한 상황에도 글로벌 빅파마들은 오히려 R&D 투자 규모 대폭 늘려
- 2014년 ~2019까지 기업의 R&D투자비율은 매출액 대비 17~19% 수준을 유지
-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질환들은 종양학, 면역학, 대사·내분비학, 신경학 분야
자료 출처 : 아이큐비아
- 2014~2023년 제약바이오 펀딩 규모, 10억 달러 기준
위 내용으로 보아, 확실히 제약·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규모를 업계에서는 늘리거나 나빠진 경제상황과 별개로 투자를 지속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클루닉스의 IT 트렌드]에서 [디지털 전환(DX)에 나서는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빅데이터 부재와 예산 부족”, “디지털화를 경험한 전문가 부재”이 현재의 DX가 어려운 걸림돌로 작용하다는 것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내 제약업계 노력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면 최근 제약·바이오산업의 기업 별로도 R&D 투자에 힘쓰고 있는 부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R&D 흐름
(매출의 20%를 R&D에 투자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업계)
바이오 S사
- 기존에 트랙 레코드를 쌓지 못했던 것을, 내부 생산 효율화 달성하여 CMO 인력비 감소 실현
- 항체 바이오 시밀러를 연구 개발하는 자회사를 통해 고부가가치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세계 시장에 선보임
- 2025년까지 최단 공기인 24개월 목표로 생산공상 건설 진행중
화학 L사
- 지난 연말 신약 기술 수출 성공, 올해 신장암 치료제 병용요법 임상3상 결과 공개 예정
- 영업익 60%감소 했으나, R&D 투자 신약개발 등에 1천억 증가
C사
- 자체 개발 성공한 신약을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 획득, 유럽 시장 안착 후 미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
-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중에서도 C사가 R&D 4천억 투자 단행으로 압도적
그 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R&D투자 현황 자료를 통해 볼 때 상위 매출 기업의 경우 대부분의 R&D투자 증감률이 더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신약 개발을 위해 HPC에 대한 확장 및 활용에 대한 기대가 됩니다. 특히 신약개발의 경우 계산·해석·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축적된 데이터들 속에서 인사이트를 발굴해 내야 하기 때문에, 자원 통합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자료]
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963
yakup.com/news/index.html?mode=view&nid=244083
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323469
https://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308530
https://www.pharms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