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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TREND] CES 2024를 통해 알아보는 산업 전반에 걸친 AI의 확장
  • 소식
  • 2024.01.19

 

챗GPT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시장.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되었던 지구 최대의 IT 쇼 ‘CES 2024’에서는 AI가 보이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CES 2024의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주최측인 CTA는 “산업 인프라,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가능성, 스마트홈 등 전 산업에서 드러나는 ‘AI의 발전’이 CES 2024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거의 ‘모든 전시부스’에서 AI 기술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AI 확산의 흐름을 짚어주었습니다.

 

지구 최대의 기술 전시회에서 보란듯이 주인공이 되어버린 ‘인공지능’. 어떤 산업이든 주요 참가 기업들이 전면에 내세운 것은 인공지능을 융합한 제품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빌리티 분야와 푸드테크, 그리고 온디바이스 AI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모빌리티 분야 – ‘AI+SDV’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핵심 키워드는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입니다.

 

* SDV란?

SDV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로, 말 그대로 스마트폰과 같이 소프트웨어가 우선시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과거의 자동차는 하드웨어가 중심이었고 소프트웨어는 부차적인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가 등장하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성능이 강화될 수 있는 SDV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하드웨어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차별화된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앞서갈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 된 것입니다.

 

글로벌 자동차와 전장부품 기업은 일제히 SDV 경쟁력 강화를 선언했습니다. CES 2024에서 차량 및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 주제로 등록한 기업은 무려 693개에 달했는데요. 그 중 현대차는 차량 전시 대신 수소 에너지와 SW로의 대전환을 위한 비전과 그룹 차원의 관련 기술 역량을 알리는 데 집중했으며, HL만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차량용 SW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푸드테크 분야 – ‘푸드의 혁신’

 

푸드데크는 CES 2024의 5대 기술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될 정도로, 올해부터 주목도가 급격히 높아진 산업입니다. CES 2024 현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푸드테크 기업은 한국의 누비랩과 마드바르였습니다. 누비랩은 AI 기술로 음식의 영양소를 파악해서 최적의 식단을 짤 수 있는 AI 푸드 스캐너 서비스를, 마드바르는 공기 중의 수분을 물로 바꿔 작물에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팜 수도시설을 최소화하는 기술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등의 기업들도 다양한 아이디어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푸드테크란 사람의 경험에 기대던 기존 음식 산업을 AI 등 미래 기술을 활용해 혁신하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전체 분야의 화두, ‘온디바이스 AI’

 

온디바이스 AI는 제품 자체에 인공지능(AI)이 탑재되어 있는 것으로, 서버와 연결 없이 디바이스에서 AI 연산을 처리합니다. 클라우드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컴퓨팅자원을 바탕으로 연산을 한 뒤 결과값을 받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국내 AI 업계 관계자는 “오픈AI의 GPT-4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은 한국 기업이 만들기 어렵다. 떄문에 많은 국내 기업들이 특정 버티컬 영역에 특화된 sLLM을 개발 중이다”라고 언급하며, “CES 2024에서 보여지는 온디바이스 AI 기술 대부분이 sLLM의 활용 사례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산업 간 합종연횡도 있던 CES 2024

 

올해 열렸던 CES의 가장 큰 특징은 산업 간의 경계가 무너지며, 업체간 합종연횡을 하는 협력의 장이 열렸다는 점입니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그룹, HD현대 등 국내 대기업들이 전자와 자동차, 에너지 등 이종 업종 간의 협력을 통해 미래 산업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또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스마트홈을 비롯한 각종 기기 간 연결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면서,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협력 사례도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또 해외 기업들도 산업 간 협력을 하며 CSE 2024를 찾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본의 정보기술기업 소니는 자동차 기업인 혼다와 손을 잡고 전기차 ‘아필라’를 전시했습니다. 혼다의 차체 제조 기술과 소니의 디스플레이 및 전장 관련 인포테인먼트 기술력이 결합한 제품입니다. 미국의 대형마트인 월마트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픈 AI 서비스를 융합해 소비자 목적에 맞게 다양한 상품을 추천하는 생성형 챗봇을 선보였습니다.

 

출처 : CES2024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AI의 확장에 주목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활용하는 것을 볼 때, AI의 확장은 이미 훌쩍 다가온 말이 되었습니다. IT와 직접적 연관이 있는 모빌리티, 전자, 가전 등의 분야 뿐 아니라 푸드와 뷰티 등의 업계까지 AI가 활용되는 것을 볼 때, 앞으로 AI를 개발하여 접목하는 것은 기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나타낼 것입니다.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이 발표한 보고서인 ‘2030년까지의 글로벌 AI 시장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은 2030년까지 연간 36.8%의 고속 성장세를 이어 나갈 전망이며, 인공지능 핵심 기술과 솔루션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이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성하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활발하고 치열해질 인공지능 산업에서 고민해야 할 것은 인공지능을 어떻게 접목시켜 어떤 서비스를 만들 것인지와, AI를 개발하는 과정을 최적화하는 방안일 것입니다.

 

 

[참고자료]

 

1. 모빌리티 키워드는 ‘AI_SDV’’ : https://www.etnews.com/20240111000051

2. 모빌리티·AI·로봇·푸드테크 ‘뜨고’·. 블록체인·메타버스 ‘시들’ https://www.ajunews.com/view/20240114133338092

3. 온디바이스 AI, 일상 속 혁신 빨라진다  https://ddaily.co.kr/page/view/2024011016202295398

4. ‘CES 2024 주인공’ 인공지능, 지금부터 시작이다 https://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1124545.html

5. Artivicial Intelligence(AI) Market by Offering, Technology, Business Function, Vertical, and Region https://www.marketsandmarkets.com/Market-Reports/artificial-intelligence-market-748515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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